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4 | |||
5 | 6 | 7 | 8 | 9 | 10 | 11 |
12 | 13 | 14 | 15 | 16 | 17 | 18 |
19 | 20 | 21 | 22 | 23 | 24 | 25 |
26 | 27 | 28 | 29 | 30 | 31 |
Tags
- 회사원
- 삼다
- 제주도
- 흄의문제
- 사회서비스원
- 사회복지사협회
- 인간조건
- 소셜워커
- 알쓸복잡
- 일몰사업
- 전문가
- 회사원의글쓰기
- 사회복지사가 꿈꾸는 사회복지
- 도덕감정론
- 칸트
- 사회복지전달체계
- 송장희
- 사회복지실천
- 사회복지
- 애덤스미스
- 전문가조건
- 사회서비스
- 직장인
- 황소걸음
- 혁신
- 정의
- 직장인의글쓰기
- 사회복지사
- 글쓰기
- 사회사업가
Archives
- Today
- Total
목록자선 (1)
알쓸복잡(알고보면 쓸데없는 사회복지 잡생각)
사회복지, 정의인가? 자선인가?
참 좋은 일 하시네요!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를 ‘사회복지사’라고 소개하면 열 명이면 열 명 모두에게서 항상 듣는 말이다. 좋은 일을 한다는데 들어서 기분 나쁜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썩 내키는 말도 아니다. 세상에서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 강도나 사기꾼이 아닌 이상 나쁜 일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. 우리 동네 미용실 원장님도 좋은 일을 하시는 분이긴 마찬가지인데 말이다. 한번은 내가 왜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. 이유는 간단했다. 사회복지사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 아니냐는 것이었다. 나는 할 말을 잃었다. 10년이 넘도록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지만, 나는 단 한 번도 남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. ..
알쓸복잡
2021. 12. 30. 13:15